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문단 편집) == 평가 == 일견 평화롭고 한적해 보이는 외딴 섬 생활의 이면에서 '''[[닫힌 사회|폐쇄된 사회]]'''에 갇힌 여성 김복남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학대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학대에 시달리는 김복남은 어린 시절 친구이자 섬에 휴가차 머물고 있는 세련된 도시 여성인 해원의 모습을 동경하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하지만 이기적이고 비겁한 면이 작중에 나오는 섬 사람들 못지않은 해원 역시, 복남을 뿌리치고 방관할 뿐이다. 계속되는 학대와 멸시 끝에 이성을 붙잡고 있던 단 하나의 끈마저 끊긴 복남이 낫을 집어 들고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시작하는 후반부는, 상당한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일본에서도 R18+을 받은 작품 답게 매우 폭력적인 부분이 많다. 여성에 대한 억압과 폭력적 학대, '''닫힌 사회의 어두운 면''' 등 여러모로 불편한 장면들이 포진해 있으니 주의해서 볼 것. 흥행도 꽤 성공하여, 독립 영화로는 대박인 전국 관객 16만 4천 명을 기록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439489.html|순 제작비가 7억 원이었다고 한다.]] 주인공인 [[서영희]]도 이 영화 상영 당시에는 몸값 높은 스타급 배우가 아니었고, 고어 묘사를 제외하면 크게 돈들 일이 없었을 듯. 대신 고어 묘사 때문에 배급사 잡기가 난감했는데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숨통이 틔었다고 한다. 처음 개봉시 전국 30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으나, 보름도 안가 전국 200개 상영관으로 대폭 늘어났을 정도.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0년 PIFAN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인공 김복남 역을 맡은 서영희의 연기가 아주 인상깊은데, 이 영화로 받은 상이 무려 11개다. 호러 영화 전문사이트 '블러디 디스거스팅'에서는 "매혹적이고 신랄한 학살극"이라며 흔치 않은 별 5/5의 만점을 매겼다.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확하지만, [[서영희]]가 예전에 맡은 배역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가 찾아보면 꽤 있다. 김복남이라는 이름부터가 그런데, [[서영희]]가 2007년 KBS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맡은 배역의 이름이 '''이'''복남이다. 할머니들이 여러 명 사는 섬의 유일한 젊은 여자 주민이라는 점은 [[마파도]]의 장끝순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영화)|스승의 은혜]]에서는 아예 이 영화와 마찬가지로 여러명을 죽이며 복수를 하는 역할에 화장을 하고 흰색 원피스를 입으며, 흰 원피스가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나온다. 개봉 당시에는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평가받던 영화였으나, [[섬노예]] 사건들을 비롯해 영화와 흡사한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재조명된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